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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항의 적자가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흑자를 내고 있는 곳은?김포·김해·제주·청주공항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방공항의 적자와 이로 인한 불균형 가속화를 완화하기위해서는 지방공항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김포국제공항 전경 2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지난해 18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22년 2050억원, 2023년 560억원,?2024년 115억원 등 적자가 줄지 않고 있다. 이와 달리 국가 차원의 인천공항 허브화 전략으로 인해 인천공항의?지난해 영업이익은 881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2022년에는 5874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2023년 5325억원,2024년 7411억원, 지난해 8811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이같은 공항 간 불균형 심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지방공항 활성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일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을 확정했다. 외국 관광객이 김해·청주·양양·대구·무안공항을 통해 인근 관광명소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모습 모바일 인터넷야마토게임 당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K-컬쳐’ 열풍에 힘입어 방한 관광 입국객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그러나 입국 3000만명 시대를 열고, 4000만명을 향해 나아기기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 입국 구조로는 역부족” 이라면서 “방한객의 입장에서 지역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도록 지방공항 중심으로 방한 관광 골든 루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처럼?지방공항을 이용해 지역 관광지로 직행하는 ‘관광-공항’모델은 이미 외국에서는 자리를 잡고 운영중이다.?스페인?공항운영기업(AENA)은?항공사 대상 노선 패키지 인센티브제를 운용하고 있다. 신규 노선협상 시 수요가 집중되는 마드리드·바로셀로나공항의 취항을 조건으로 수익성이 낮은 지방·도서 공항의 동시 취항을 유도하는 패키지딜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AENA는?국영 관광청및 자치정부 관광청과 공동으로 항공마케팅 펀드를 운영하는 등 지방공항과 지역관광 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상태다. 국내에서도?AENA처럼?‘관광-공항’모델이 정착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지방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은 총 1152만 명으로 전년 동기(926만 명)보다 24% 증가했다 오리지날야마토연타예시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래객은?238만 명으로 40% 늘어 같은 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해공항 터미널 모습 이 같은 외국 관광객의 관광 트렌드를 고려할 경우 지방공항 활성화가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지방공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공항 활성화 전담 TF’를 출범했다. 한국공항공사는?TF를 통해 노선 유치와 시설·운영 개선 등 분야별로 추진해 온 과제를 전사 차원에서 통합해 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공항별 활성화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슬롯과 인센티브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항공사 유치 협상력을 높이고, 지자체·관광업계 등과 지역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노선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선 유치-여객 증가-지역 관광·소비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방공항을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관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11월?대국민 토론회를 열어 지방공항 활성화와 외래관광객의 지역 확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별 특성과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하고 전사 역량을 집중해 지방공항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객의 지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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